어제 쥐잡이 분들이 왔다가고 천장에서 뿌득뿌득 소리가 났었는데
오늘 아침에 잘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쮜이이이이이익!!!! 쮜에에엥게게엑!!! 하면서 와다다다 달려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뿌려진 약 먹고 죽은듯..한 소리엿다
쥐가 정말 있긴 있구나...하면서 잠깨려고 포켓몬고를 켰는데
이자식이 나왓다
구구랑 꼬렛 그만잡고 싶어..8ㅁ8
그저께인가 장볼 때 산 사쿠와오뎅
아따맘마에서 매일매일 나오던게 기억나서 ㅋㅋㅋㅋ솔직히 그냥 오뎅맛일거 같았지만 궁금해서 샀다. 왜 아리네 엄마가 매일 저거로 밥했는지 알거 같았다. 저 5개가 98엔밖에 안하기 때무네...(89엔인가? 쨌든 엄청 쌈)
근데 언제 먹을지 하다가 유통기한이 엄청 짧아서 이미 지나버림..
근데 뭐 원래 유통기한 별로 신경 안써서 먹었다.
어떻게 먹어야하느지 몰라서 아따맘마처럼 기름에 튀겨봄
음..? 색이 뭔가 이상하지만.. 어제 먹다 남은 카레랑 멘치카츠, 튀긴 사쿠와... 를 먹었다
사쿠와 이제 다시 사진 않을듯..ㅎㅎ 그냥 오뎅인데 안에가 비어있으니까 뭔가 씹는맛이 적어서 별로인거 같다. 뭔가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 담엔 한번 찾아서 해보는걸로.
그리고 샤브샤브집에 첫출근(?)을 하러 역에 갔다.
집 근처 역인데 저렇게 작게 우동이나 소바를 파는 곳이 있어서 귀여웠다
일본스럽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먹어봐야지!!
2시에 와서 4시에 가는거라고해서 2시간동안 도대체 뭘하나 햇는데... 기모노 입는법을 알려주었다. 2시간 내내 기모노 입고 벗기만 계속 했다. ㅋㅋㅋ 근데 문제가 머리색이 너무 밝다고 함.. 염색 언제해줄수 있냐고 하는데 정말 너무 하기 싫은데... 지금와서 안한다고 하면 쪼리값을 달라고 하기때문에 그냥 한달뒤에 한다고 했다. 그 전까지는 접객은 안하고 주방쪽일 도와주는거하라고 하심. 근데 면접볼땐 정말 아무 말도 없었는데 이제와서 (이미 쪼리랑 양말 사다놓고) 머리때문에 안된다고 하는건 뭐하자는거람
나보고 지금와서 말하는건 정말 미안하지만... 라고 하는거 듣고 완전 그만두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면접 때 매니저가 하던말이 한달이내에 그만둘경우 쪼리 값 만원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냥 일단 한다 했다. 그리고 일본 사장들 특징인건가..? 왜이렇게 계속 할수 있냐 없냐를 물어보는지 모르겠다.........이미 채용한거라면 좀 믿고 맡기면 안되는건지,,, 왜이렇게 계속 뭐 할때마다 할수 있겠냐며 유도심문을 하는건지 알수가 없음... 너무 빡처서 다 그만두고 싶다ㅠ_ㅠ 잘해보겠다는 건지 자르고 싶다는건지 모르겠음.
점장님이 계속 별로인거 같다..이자카야도.. 샤브샤브도.. 애매하게 말하면서 나한테는 확답을 원하는데 너무 빡침ㅋㅋㅋㅋㅋㅋ 내 질문부터 좀 확답을 주면 안되는건가?!!!
가게에서 일하는 분들은 다들 너무 착하고 친하게 잘 해주시려고 하는데.. 으윽 ㅠㅠㅠ
기모노 입는걸 알려주시는 분도 너무 착하셨다. 한국드라마 보는걸 엄청 좋아한다고 ㅋㅋㅋㅋㅋㅋ넘 웃겼음. 요즘 보고 있는게 뭐라고 하셨는데 난 드라마를 안보니까 몰라서 대답을 잘 못했다..
기모노 잘입는다고 칭찬받았다... 깔끔하게 잘 입는다고 ㅋㅋㅋ^_^
센스가 좋다고 칭찬받았다.... 아리가또......
샤브샤브집은 엄청 글로벌했다. 외국인들 엄청 많음.
거의 주방쪽분들이긴 했지만 네팔분도 있고 중국분도 있고.. 등등..
근데 별로인게 옷갈아입는 곳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다.... ...
열심히 배우고 집에와서 전부터 궁금했던 2층에 올라가봤다.
기숙사같은 느낌이었다. 저렇게 나무로 창살?을 해놓은게 엄청 일본스럽다고 생각했다 ㅋㅋ
그리곤 방에 와서 고민을 엄청 해보았다.. 이자카야를 계속 해야하는지 아님 샤브샤브만 해야하는지... 둘 다 솔직히 마음에 안들지만 이자카야는 연수기간이라고 시급도 너무 적고 사장이 계속 터치하는게 너무 맘에 안들었다. 의심스런 눈빛 주는것도 짜증나고..
미유라는 친구가 생겨서 아쉬웠지만 이래저래 생각해본 결과 두개를 동시에 다니는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일단 그만둔다고 라인을 보냈다.
근데 답이 없어!!! ... . . . . 읽씹하셨다... 언제쯤 답이 오는걸까..
기분도 좋아지게 할겸 낮에 산 초코모찌식감 롤빵을 먹었다...
역시 맛있어....ㅠㅠ 근데 그냥 생크림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저녁으로는 라면.
저 두 연예인 티비에서 자주 보인다. 유명한 사람들인가보다
여자분은 85세인가? 그러셨는데 영어도 엄청 잘하시고 멋지게 사시는거 같았다 넘 정정하셔서 신기했음.
저게 뭐하는 거냐면 여자분이 얼굴몰아주기 할때 못생긴 얼굴하는걸 못하겠다고 하자 남자분이 귀엽게 못생긴 얼굴 하는법을 알려주겠다며 원숭이얼굴하는 법을 알려줫다
귀엽네....
적당히 보다가 방에 들어와서 구구를 잡았다...
안녕?
그리고 샤워하고 먹은 스트롱제로 복숭아맛!!! 끼야 진짜 맛있다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먹을라 했는데 알콜 9프로였음... 근데 은근하게 쎄서 좋은거 같다. 앞으로 자주 마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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