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랑 인사두 하구




짐도 다쌌고 택배 붙일것도 준비 다했다... 


2시간밖에 못자.......따흑흑


아시따노 와따시 간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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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탭땐스~~)

드디어 구할건 다 구했다. (아직 핸드폰이 남았지만 친구가 아는 형한테 물어봐준다하니 기다려보기로 했다)



원래는 난 원룸을 하나 구해서 살아보고 싶었는데 7-8일날 엄마랑 도쿄에 갔다오고 그냥 포기했다.. 하핫 ^^ 초기비용이 너무 많이들고 가구도 사야하고 인터넷비용에,,, 길어봐야 5개월 지낼 나로서는 너무 내야할 비용이 많았음.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온 뒤로부턴 쉐어하우스를 찾아보았다.


이전 포스팅에 정리해놨던 오크하우스, 히츠지부동산, 게스트하우스뱅크 요 3곳을 중심으로 찾아봤는데 사이트가 깔끔하고 지인소개쿠폰 같은거도 있고 한국어가 가능한 상담원도 있어서 그냥 오크하우스에서 대부분 찾아본 것 같다. 

오크하우스에 있으면 게스트하우스뱅크에도 있던 집들이 많았다. 가격은 아마 같은 것 같은데(계약료는 다를것 같음) 집 안 세부 사진이 사이트마다 달랐다. 오크에 있으면 뱅크에는 없고 뱅크에 있으면 오크에 없는 사진들이 있어서 난 내가 살고 싶었던 방사진을 볼때 뱅크에서도 찾아봤다!(다른 사진들이 있어서 참고가 됐고 아직 문의단계인데 이메일로 계속 질문하기엔 난 좀 소심해서 직접 찾아봄 하하)



-오크하우스-

https://www.oakhouse.jp/kr/house/sharehouse


오크하우스는 한국인 워홀러 대부분이 쉐어 구할 때 들어가는 사이트인 것 같다. 한국어로 문의를 할수 있어서 그런걸까? 

- 사이트자체는 깔끔하고 문의하면 친절한 답변이 와서 좋다.

- 집 설명표에 쉐어하우스 내에 티비나 냉장고 세탁기 등이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고 주위에 역, 슈퍼 등 뭐가 있는지 써있는 설명란이 있어서 좋다. 역까지 걸리는 시간도 있어서 좋음.

-뭔가 이벤트도 많아서 좋다. 근데 원하는 집에 이벤트가 적용 안되면 매우 슬픔.. ^_ㅜ

- 특이한게 입주자 정보 그래프를 볼수 있다! 오 개인적으로 엄청 맘에 들었고 집구할때 참고를 많이했다. 나이대라던가 남녀비라던가. 만약 샤워실이랑 화장실이 공용이고 남성이 많으면 별로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_^,,

- 근데 사이트가 좀 사용하기 어렵게 되어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으면 무조건 이메일이나 전화 문의로만 해야한다는게 불편했다. 한국어문의는 월-금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서 금요일에 늦게 질문하면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도 좀 그랬다 급하면 그냥 일본어 아니면 전화로 문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 시부야정보관은 주말이나 공휴일도 문의를 받는다고 함. 아악 그리고 하우스매니저가 쉬는날이면 집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못받는다...... 이건 다른 사이트도 같겠다만 나는 주말낀데다가 월요일까지 하우스매니저가 휴일이어서 오래기다렸다 흑흑 




-히츠지부동산-

https://www.hituji.jp/

-여기는 집을 보고 있으면 마치 잡지를 읽고 있는 것  같았다. 저기 하우스 리뷰 글들을 읽다보면 엄청 살고싶어진다. 

-집에 대한 설명도 엄청 잘 해놨다.(방마다 볕은 잘드는지 남향인지 동향인지 등 자세하게 써있는거 보고 감탄했다) 

-근데 여긴 카테고리정리를 제대로 안해놓은 것 같다. 원하는 집을 찾는게 너무 어려웠음. 예쁘고 깔끔한 집은 많았지만 집 자체가 좀 적은것 같고 비싸다! 일단 비쌈.. 집이 깔끔하고 예뻐서 그런걸까? 보험비라던가 딴 곳보다 드는 비용이 더 많은것 같다....(아닐수도 있음) 그래서 히츠지부동산은 그냥 몇번 들어가고 그만 뒀다.. 난 돈없는 학생이니깐.. 




-게스트하우스뱅크-

http://www.guesthousebank.com/

-게스트하우스뱅크는 사이트가 좀 정신없긴 하지만 원하는 집의 옵션을 체크 할수 있던 점이 좋았다. (난 다다미방을 찾고 있는데 일본식집이라는 체크란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 그리고 개인방에 부엌이 딸려있는지도 체크할수 있어서 좋았음.)

-대신 복수체크를 못하는게  넘 불편했음....세상에 완벽한건 없다..^^,,

-집도 꽤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뭔가 좀 다른 사이트에 비해 싼 것 같았다.



.

.

.


어쨌든 결국 난 오크하우스에서 했다.  나중에 gg하우스라는 사이트도 알게됐는데 여기를 먼저 알았다면 gg에서 하지 않았을까...? 지금 이벤트중이라 첫달 월세 5000엔 행사 하는 것 같던데,,,, 이미 예약 완료후에 발견해서 그냥 패스했다.

내가 원했던 쉐어하우스는

 

1) 일본느낌이 나는 방일 것. 다다미방에 미닫이 옷장이 있는 방.

2) 개인 화장실이 있을 것.

3) 한 집에 6명이 넘지 않을 것. (최대 8명)

4) 도쿄 안에 있을 것. 신주쿠쪽 최소 1시간 거리 이내일것. 

5) 집 근처에 역이랑 슈퍼, 늦게까지 하는 패밀리레스토랑, 공원, 강이 있을 것.

5) 집에 한국인이 없을 것.


이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들을 찾아봤다. 원래는 에노시마나 가마쿠라쪽에 살고 싶었는데 그쪽은 쉐어하우스가 너무 없어서 포기했다.. (눈물찍)

일자리도 없고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어학원이나 학교에 다닐 것도 아니라 너무 범위가 광활해서 집 위치를 정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구이름을 들어도 어디가 어딘지 알아야 말이지... .,, 그래서 그냥 예쁜 방을 먼저 찾아봤다. 기왕 사는거 예쁜 곳에서 살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찾다보니 4-5집으로 줄여졌다. 거기서 이제 한달 내야하는 비용으로 비싼 곳은 컷트하고, 중심지랑 너무 멀고 외딴 곳이면 또 컷트하고, 집에 남성이 더 많으면 또 컷트했다. 

그렇게 남게된 두곳.... 너무너무 고민했다. 표까지 정리해봄ㅋㅋㅋㅋ

1번집은 무려 개인방에 부엌이랑 화장실이 포함된 집이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이케부쿠로랑도 가까웠고 집 근처가 꽤 번화가여서 용무가 있으면 그냥 동네에서 다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건물내에도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 살고있었다. 보자마자 넘 흥분해서 문의메일을 보냈고 바로 답변이 왔는데.... 오... 방이 진짜 너무 별로였다. 방마다 다 다르게 생긴거 같은데,,,, 와우... 정말... 더럽거나 좁은게 아니라 정말 못생긴방....노우...


2번집은 방도 너무 예쁘고 여성전용이고 사는 사람도 4명 한정인 가정집 느낌 나는 곳이었다. 구글맵으로 주변을 봤는데 1번집보단 좀 더 시골 느낌. 개인 화장실은 없다만 뭐 어때! 예쁘면 장땡이죠 ^^! 가장 좋았던 건 3월까지 예약하면 오크하우스 특징 중 하나인 예약 후 10일 이후부터 월세가 적용되는 시스템이 없어진다는 이벤트가 있던 것! <-중요!!!!! 1월 8일에 일본에 갈거였기 때문에 매일 집이 나갔는지 안나갔는지 체크하는것도 너무 귀찮았고 그냥 빨리 집 문제를 끝내고 싶었기 때문에.... 집 바로 앞으로 지하철이 지나가는 ... 엄청난 단점이 있지만 그냥 2번집으로 선택했다 호호.. 시끄러울까봐 엄청 걱정이긴 한데 괜찮지 않을까? ^ㅅ^,,대책없다 정말 하하




쨌든 원하는 집을 정하면 WEB에서 문의하기를 눌러서 입주문의서를 쓰면 된다. 난 궁금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문의 내용에 마구마구 적었다. 

요런식으로. 바로 다음날 답장이 왔는데 하우스매니저가 쉬는날이라 자세한건 답변을 못받았고 집주소는 개인적인 거라고 안알려줬다. (예약비를 다 지불하니 알려주었다! )


이메일로 답변을 받은 뒤에도 궁금한 점들을 계속 물어보았고 (와이파이 유무라던가 전개도 사진 등) 집이 맘에 들어서 예약을 하고싶다 하니 입주신청서 url을 보내주셨다.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야 했는데 


내이름으로 된 신용카드가 없어서 국제 송금밖에 방법이 없었는데 수수료 5천엔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내 신용카드를 뚝딱 신청해줌 ㅇㅁㅇ.,,, 와아~~! 엄마 쵝오...~~~! 근데 만드는데 며칠 걸려서 원래 결제하기로 한 날짜보다 좀 늦어지게됐다.  캔슬할거냐는 이메일이 와서 사정설명을 하니 새로운 결제 url을 보내주셨다... 번거롭게 해서 정말 죄송햇다 하하(정말 감사합니다,,, ) 

새로운 결제 url에 들어가기 전에 이전에 보내주신 결제창을 삭제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뭔말인지 했는데 이전에 보낸 결제창 이메일을 삭제하라는 말이었다. 삭제해도 계속 오류가 나서 보니 카드 해외결제를 막아뒀었음.. 해지 하고 다시 시도하니 됐다@! 


휴.. 이렇게 집을 다 구했다 우하하하 

난 친구소개 할인을 받았다. 네이버에 워홀 하시는 분들 블로그에 보면 코드를 주시는 천사같은 분들이 많아서... 정말 감사함당.. ㅠ

결제하고 pao쿠폰 사용법도 알게돼서 다음달에 받으려고 미리 쿠폰을 받아놨다! 제발 되길~~ 

결제 완료한 뒤에 확인부탁드린다고 이멜을 드렸더니 집 상세주소랑 현관 비밀번호를 주셨고 당일 집근처 역에서 픽업을 위해 비행기 도착시간을 물어보셨다. 현관 비밀번호를 받으니 뭔가 이제 진짜 일본에 간다는 느낌..? 오,,,, 하하하 



앗 그리고 초기비용으로 나는 딱 일할계산 월세+계약료만 들었다. 일할계산 월세가 뭔가 궁금했는데 공익비+월세를 합친 가격에서 내가 입주하는 달에서 사는 일수만큼만 계산한 가격이었다. 

즉 나는 1월8일(1日~20日사이)에 입주하니까 60000엔(공익비+월세) / 31(1월달일수) * 24를 한 가격에 계약료를 합친 값이었다.(친구할인으로 10000엔 할인받고!) 








비행기 티켓은 스카이스캐너앱으로 며칠을 봤다. 근데 항상 비행기표 구할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싼 표가 나오면 그냥 빨리 구하는게 좋은 것 같다. 난 너무 늦게 사는 바람에 비싸게 샀는데 [왕복 271600원] 좋은 가격대가 나온다면 바로 살것..! 난 모두투어에서 샀고 제 3자카드가 안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예약 끝나는 시간이 다가와서 에잇하고 엄마카드로 결제해봤는데 돼서 놀랬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요즘엔 그냥 다 해준다고... ㅇㅅㅇ;




이제 핸드폰만 해결하면 된다.. 화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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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드디어 끝났다~~!!!(덩실덩실)


몇주간 날 괴롭혔는데 휴... 이제야 맘이 놓인다 ㅠㅠ


자세한 내용은 이따 밥먹고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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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이용하는 도장월드 사이트에서 만들었다 케케 


얇고 까만 가죽케이스에 넣어서 왔는데 저 도장 찍힌 종이 자신이 직접 찍는줄 알았는데 찍혀져서 오는거였다. 그래서인지 도장 뚜껑에 인주 묻어서 왔는데 안지워짐...아놔ㅡ,.ㅡ


http://item2.gmarket.co.kr/Item/DetailView/Item.aspx?goodscode=315417036

여기서 원하는 도장들의 가격을 다 합한 걸 주문수량으로 가격 맞춘 다음에 배송메세지나 메일로 원하는 도장번호, 사이즈, 등등을 써서 보내면 된다고 함... 




색을 완전 고민했는데 나는 이렇게 써서 메일로 보냈당! 메일 보내고 다시 확인해봤는데 내가 원했던 대추색은 23번이 아니라 22번이었음. 주문넣은게 새벽 6시쯤이었어서 9시쯤 따로 전화를 드렷당...하핫(따콩)


총 8000+배송비 2000 해서 만원들었다. 어차피 일본도장이라 한국 돌아오면 잘 안쓸것 같았지만 도장은 뭔가 멋있으니까(그리고 얼마 안하니까!) 그냥 좋아하는 무늬로 세개 만들었다 호호 






대사관 비자신청은......................으 너무 귀찮고 추워서 그냥 대행 신청했다..ㅠ_ㅠ 

갔다왔다만 4시간-4시간반이고 요즘 너무 추워... 전기장판에서 안나갈래..... 

그리고 심지어 당일 신청하면 다음날에 비자 받으러 >>또<< 가야한다니 완전 귀찮다.. 

엄마 회사에 비자 대행 전문으로하는 분이 있다고 해서 그냥 부탁드렸다. 

목요일쯤 온다고 한다 그때 카드 만들러 가야지~~!



+

비자 신청한게 왓다 키키

저번주 금요일 낮에 여권 패스해드려서 오늘(수요일) 받았다 

한국 여권 그 사진붙어있고 인적사항 입력되어있는 페이지랑 비슷하게 생겼다.

대신 위에 Japan Visa라고 써있고 벚꽃 그려져있음 일본같다 ㅎㅎ

그리고 카테고리에 Working Holiday 라고 써있음!!!! 오예!




+

마카롱모양 인주~~! .....  뚜껑만 열었을때...  다 열엇을때.


도장용 인주를 만들었다. 그냥 도장찍을 때마다 인주가 있을 것 같았는데 워홀후기들을 보니 인주가 없는 상황이 꽤 있는 것 같았다. 얼마 안쓸 것 같은데 가서 따로 사기도 돈아깝고 한국에서 사가기도 싫어서 엄마 회사에 안쓰는거 빈 통에 좀 덜었다. 원래 여행갈 때 수분크림 넣던 다이소 마카롱 통인데 하나 더 있으니까~~!





+

비바G체크카드를 만들었다~!

마스터카드는 일주일?이나 뒤에 온다고 하고 굳이 두개나 필요할 것 같지도 않아서,,(어차피 통장에 돈도 얼마 없다^___ㅠ뚀륵,,, ) 

사람들마다 여권으로 됐다는 사람이 있고 비행기티켓도 필요했다는 말이 있어서 난 여권은 가져가고 티켓은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갔다. 근데 비행기티켓을 보여달라고 해서 여권으로 된다고 하던데요 했더니 안된다고,,, 하하하 

사진찍어 왔다고 했더니 직원분 이메일로 보내달라하셔서 보내드렸고 이것저것 작성할 거 작성했더니 통장이랑 카드가 나왔다 호호 이제 농협으로부터 벗어나야지.

농협이 이번에 1월 말쯤에 3-4일동안 계좌이체 시스템같은게 완전 불가능 하다고 하던데 넘 구리다,,!! 전부터 별로였는데 더 인상안좋아짐 직원분들만 좋다..^_ㅠ


-> 폰뱅킹 서비스 하려고 농협 인증서 등록하려는데 계속오류나서 아ㅏㅏㅏㅏㅏㅏ 너무 화났다.. 알고보니 아이폰은 폰에있는 인증서를 컴으로 내보낸다음 하나은행 인터넷뱅킹가서 타은행인증서 등록하고,,, ,, , , , 그걸 또 폰으로 들여보내야함... 너무 화나서 벽에 머리쳣다... 근데 타은행등록하는 거도 계속 오류나서(인증서 만든 놈 죽여야함) ars 전화로 물어봤는데 계좌랑 보안카드 입력 전부 하나은행꺼로 해야한다는거... 고쳐서 하니까 됨... 허무해.. 어쨌든 등록했다!





다음주 7일엔 드디어 집보러 엄마랑 일본간다! 호~~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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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가기 전에 알아봐야 할 거나 준비해야할 거를 대강 리스트로 써봤다.


- 하나은행 비바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만들기(여권 들고 갈 것) 

 <-수수료가 싸다고 했던가 그냥 다들 여기 추천해서 나도 여기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도장 만들기 (정원모양) > 왜 다들 도ㅇ월드 쓰나 해서 좀 더 찾아봤는데 그냥 저기가 제일 주문하기 깔끔하고 싼 거 같다(아닐 수도 잇음,,)


- 여권사본, Jlpt 사본만들기 


- 일 찾아보기 (둘 다 알바몬같은 사이트라고.. )

   >타운워크 :  https://townwork.net/gunma/       

   >안 : http://weban.jp/kanto/pft_tokyo/

   >바이토루 : http://www.baitoru.com/kanto/

한번 들어가서 봤는데 한자 투성이라 크롬 자동번역으로 봤다. 자동번역 최고..(한자공부 좀 해야지....)역시 최저가 높아서인지 보기만해도 행복했다. 그리고 일자리도 지금 내가 사는 지역에 비하면 엄청 많고... 좋아! 카테고리에 바니걸이 있어서 엄청 일본스럽다고 생각했다.


- 집 알아보기

http://suumo.jp/  

일본은 집이 아무리 작아도 욕조가 있는게 너무 웃겼다. 작은 사진으로 보니 세탁기같은게 있길래 오 세탁기도 있나하고 확대해보니 미니 욕조였음ㅋㅋㅋ 개인적으로 로망인 다다미방 집이 많아서 보기만해도 뭔가 즐거움 ㅋㅋㅋㅋㅋ 정말 애니에 나올법한 집 짱많고 짱구에 나오는 와르르맨션같은 집도 많았다. 그냥 심심할 때 들어가서 봐도 재밌는 듯. 중간에 영상으로 내부소개하는 곳도 있는데 영상이 너무 신나보여서 웃기다

https://www.oakhouse.jp/kr/ 

쉐어하우스 사이트인듯!!

http://gghouse.co.jp/ko/property/

여기또한 쉐어하우스 사이트인 GG하우스

http://m.blog.naver.com/sjeksp/120131790570

오사카 장기 게하 정리해준분 블로그!

https://www.hituji.jp/

쉐어하우스사이트 2(히츠지부동산)

http://www.guesthousebank.com/


게스트하우스겸 쉐어하우스?인듯. 대강 보니까 오크하우스가 전체적으로 비싼느낌인거 같다


- 머리 염색(좀 어둡게 해야지)


- 짐 정리 (싸야 할 것 리스트를 일단 적긴했는데 학기중에 기숙사 갈 때보다 더 적다ㅋㅋ)


- 노트북 쓸 수 있게 정리.... 과제 할때 쓰던거라 너무 고장나서 좀 포맷해야할 거 같다.. 


- 증명사진 찍기


-  돈을 좀 벌어놓기... 


- 인터넷 어떻게 할지 정할 것. (이거 너무너무 고민이다... 동유모의 존재를 며칠 전에 알게되서 글을 몇개 읽어봤는데도 잘 모르겠다. 난 1년보단 적게 지낼 예정이라서 iptime을 가져가서 인터넷 설치를 하면 해약금이 장난없을 것 같고...... 포켓와이파이도 가격 비싸던데ㅠ,.ㅠ 난 영상을 많이 보니까 좋은 거로 설치하고 싶은데 흑흑


- 핸드폰 정지신청


12/7-8 

- 시약청 가서 이래저래 외국인등록증 만들기<-재류뭐시기랑 같은건지 공항에서도 해주는걸까?

- 집 구하기

- 큰 짐 갖다놓기...(집을 꼭 구해야함)

- 일 구하기

- 몹싸 굿즈사기^___^



- 우체국에서 월급용 통장개설하기

- 빅심 구하기 (신주쿠 빅카메라라는 거 같다..)

- 짐 정리

- 필요한 생활용품 구입





더 생각나면 추가해야지.. 



휴학한지 거의 5개월이 다 돼가던 나는 한국에서 힘들게 일해도 6030원 받는것도 일상생활도 지겨웠다. 

그 때 스쳤던 생각이 전부터 덕질하다가 반장난반진심으로만 말해왔던 일본 워홀갈까! 였고 한번 신청기간을 보니 딱 1-2주 전이었다.(럭키!

어차피 같은 시간 일하는 거라면 더 높은시급 받는게 낫고 1년 전에 갔던 도쿄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정서가 잘 맞는다고 생각했기때문에 크게 걱정은 없었다. 그리고 어릴때긴 하지만 미국생활도 2년 했기 때문에 현지적응은 별로 두렵지 않았다.. 뭔가 어떻게든 될거라는 마음이.. 하하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신청준비를 하게 됐고...



http://www.kr.emb-japan.go.jp/visa/visa_working.html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여기에 가면 일본 워홀때 준비해야할 엄청나게 많은 서류리스트가 있다. 난 이걸 보고 준비했다. 



1/2)     의외로 사증신청서랑 이력서 쓰는게 어려웠다. 홈페이지에 써있는 예를 쓰고 

보기엔 좀 헷갈린게 있었고 다른 합격자분들 블로그에  들어가 찾아보니 다들 다르게 써서...그냥 나도 적당히 깔끔하게 썼다. 사증신청서는 한국어로 이력서는 일본어로 썼다. 


3/4)      사유서랑 계획서가 마치 과제하는 기분이라 쓰기 싫어서 죽는줄 알았다. 붙은

분들 중에 가끔 자기가 쓴 내용을 그대로 올리신 분들이 있어서 한번 다 읽어봤는데 이전에 대학입시 때 자기소개서나 합격후 계획서 쓰는 느낌이었다. 대신 뭔가 일본에서 돈을 벌고싶다는 의욕을 보이는 내용은 절대 쓰면 안되고 가서 할 계획서랑 서로 연관이 되도록 써야한다는거.. 난 전공이 애니메이션과이기도 하고 일본 애니에 관심이 많다는 걸 어필했다. 그리고 주요 핵심 주제는 완벽한 졸업작품 준비를 위한 워킹홀리데이로 했다. 우리과는 졸업 작품이 취업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더 내용이 풍부한 멋진 졸업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고 계획서같은 경우도 내가 좋아하는 일본인 애니 작가분들이 작품 영감을 받았던 장소를 보러 간다던지 애니 회사에 견학을 간다던지 하는 관련계획들을 썼다.(실행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계획이니까 크게 써봣다하하,,)계획이 구체적이면 좋다고 하는데 나같은 경우는 사유서에 썼던 좋아하는 작가님에 관련한 계획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사인회 방문 같은 걸 쓰고 싶었지만 사인회를 하는 분도 아니고,,, 자택이 어딘지 자세히는 몰라서 일단 적당히 썼다..ㅠ_ㅠ 사인회가 만약 있다면 꼭 가고싶다... 다 쓰고 나니 뭔가 허전해서 내용에 맞게 내가 만들었던 영상 중에서 가장 미국느낌이 나는 씬의 캡쳐도 넣어봤다.  템플릿은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직접 만들었다. 일본 느낌나는 무료 이미지 찾아서 잘라서 넣고 글씨체도 전체적인 느낌도 최대한 깔끔한 방향으...!양쪽정렬이 안돼서 너무 괴로웠다. (지금 작은 이미지로 보고 있는것도 심히 괴로움ㅋㅋㅋ) 과제로 한글보단 포토샵을 자주 쓰다 보니까 포토샵으로 작업했는데 렉이 너무 심해서 빡쳤지만 그래도 역시 한글로 만든 것보다 훨 예뻐서 좋다. 둘 다 전부 일본어로 썼다. 끝에는 시간이 없어서 거의 번역기를 돌려가면서 쓰긴 했는데 적당히 맞기만 하면 괜찮은 것 같다. 뭐 문법이나 단어사용이 완벽하게 맞다면 더 좋겟지요 !! (방금 쓴 거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 완전 다 틀렸다ㅋ ㅋ ㅋ ,,,)


사유서.  계획서.


5)      그냥 이거도 구글에 쳐서 다른분들꺼 참고해서 체크하면 된다


6/7/11)집 근처 주민센터가서 뽑았당. 동사무소 = 주민센터 라는걸 이번에 알게됏다...             (바보..) 9번을 위한 가족증명서도 뽑았다.


8)      학교가 지방에 있으니 넘 멀어서 그냥 인터넷으로 뽑았다. 

   수수료가 나가다니 빡쳤다 부들


9)      엄마 통장이다보니 엄마가 은행가서 뽑아주었다. 


10)    최근에 오키나와에 갔던거랑 작년 도쿄갔던 출입국도장 페이지랑 여권 사본을          복사했다. 컬러복사는 안된다고 했던거 같음..


☆JLPT증도 복사해서 냈다. 


이렇게 다 준비한 다음 서류봉투에 넣어서 마감날 당일에 출발했다.. 4시인가? 이전에만 도착해서 줄서면 그 줄까지만 들여보내준다고 했던거 같다. 4시까지 제출한사람까지만 줄 끊을줄 알고 불안했는데 다행이었다. 대사관에 도착하니 입구에서 경찰들이 서있어서 좀 쫄앗다 하하 

1층 안내데스크 안내원분이 온이유 물어보시길래 일본워홀.... 이랬더니 몇층에 가라고 해주셔서 엘리베이터에 타고 올라갔더니 이번엔 경호원같은분이 안내해주셨다. 경비가 삼엄햇다. 줄은 마지막날인데도 사람들이 많긴했지만 많지 않앗다(?) 왼쪽으로 가면 위에 리스트대로 서류를 정리해서 넣으라는 종이가 벽에 붙어있다. 사증신청서나 이력서 조사표 같은건 구비되어있었던 것 같다. (빨리 내고 집가서 자고싶었기때문에 자세히 안봤다..) 그러고 어떤 회의실에서 줄서기 전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앉아있었는데 잠시 경비분이 없는동안 줄에 혼란이 생겼었다. 흠...

난 그냥 내고 집가는줄 알았는데 몇몇분이 계획서랑 사유서를 엄청 열심히 보고있어서 면접같은걸 하는건가 했는데 아니었다. 뭐 면접같은거긴 한데 저기에서 물어보는건 아니고 수화기를 통해 그냥 간단한 질문 몇가지를 하셨다. 뭐 일본어 할줄 아냐, 어디서 일본어 배웠냐 같은,,? 이분들이 내 서류를 체크하는건 아닌거 같았지만 그래도 좋은 인상을 남기는게 좋을거 같아서 최대한 웃으면서 밝게 대답했다(알바용미소를 썼다 ) 

내 앞에 서계시던 분이랑 넘 심심해서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제출하고 같이 밥먹자고 하신거 거절해서 넘 미안했다 죄송합니다..난 그날 배탈 나서 줄서있는 동안에도 계속 화장실로 뛰쳐나가고 싶엇던 충동을 참았기때문에..^_ㅠ..



제출 마감 1주일 전에 집에 큰 일 터져서 멘탈가루돼서 평상생활하는 것도 힘들었고 계획서랑 사유서도 하루전에 밤새 써서 낸거라 솔직히 기대는 안했다. 떨어지면 그냥 집근처 알바구해서 남은 휴학생활 적당히 보내는거고 붙으면 일본가는거라는 생각으로 합격자 발표날을 기다렸다. 


기다리던 11일이 왔고...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헉 번호가 있었다! 오예!

근데 나는 이런 역마살이 좀 껴잇어서 v^_^v 붙게 된 거 같다 호호. 이건 내 생각이고 아마 여름에 어딘가엔 쓰겟지 싶어서 따뒀던(오예^ㅅ^) JLPT2급이랑 내통장엔 평소 놀 때 쓰려고 벌어둔 돈인 20정도밖에 없어서 엄마통장의 사본을 냈는데 그거 때문에 붙었을 것 같다. 뭐 교육비나 교통비같은건 엄마가 아주 많이 도와주고 있으니... 가족한테 부양받는거 맞지 뭐..ㅠ_ㅠ  


+난 대사관에서 전화가 안왔었다. JLPT 때문인지 역시 뭐든 해두면 좋은거 같다




한 한달 뒤에 비자를 받으러 가야하는데 그전에 해야할건


- 부족한 한자공부

- 하나은행 비바체크카드 만들기(수수료가 적어서 워홀하는 사람들이 많이 쓴다고 하더라..)

- 도장만들기(왠지 모르겠지만 필요하다는 글을 읽었으니 하나 만들어야지)

- 집찾기 ▶ http://suumo.jp/  여기를 많이 쓰는 것 같다

- 일찾기.... 어떤 일을 구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애니회사에서 잔일 같은거를 구하면 - 정말 좋을 것 같다,,

- 챙길 짐 리스트쓰기.

- 가는 비행기표 예약하기


정도 일까.. 집이랑 일찾기가 제일 문제인거 같다. 어쩌지...........ㅠㅁㅠ
가는 날도 문제다.. 딱히 한국에서 있는다고 뭔가 약속이 있는건 아니지만 연말에 해외에서 혼자 지내면 너무 외로울 거 같다...ㅠㅠ 

걱정은 많지만 항상 그랬던 것처럼 날이 다가오고 다급해지면 어떻게든 해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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