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日


아점으론 핫케익을 먹었다. 

드디어 마쨩한테서 답이 왔다...

엄청 길게 그만둬서 죄송하지만 일터가 맞지 않아서 그만둬야할 것 같다고 어제 보냈는데 답이 딱 한줄옴..ㅋㅋ 제복을 신속히 돌려놓아주세요. 라고.... 아놔

그래서 급료에 대해서 말할지 안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제복은 가게 안에있는데 제복안에 개인용품을 두고와서 오늘 가게에 가겠다고 했더니 깨끗히 빨아서 돌려달라고 답이와서 일단 가게에 가겠다고 했다.


가게에 가니 마쨩이 생각보다 웃으면서 대해줘서 편안하게 옷을 들고 나오는길에 용기내서 급료에 대해 물어봤는데 10일에 다시 연락을 달라했다..ㅋㅋ

귀찮지만 어쩔수 없지 뭐


기왕 우에노에 온거 아쉬워서 공원에 한번 더 갔다. 전에 못가본 신사들에 가보는 걸로!

여긴 공원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清水観音堂 키요미즈칸논도? 이다


이런 절에까지 만화그림이 그려져있다니 넘 신기하다

내가 갈때쯤엔 문을 닫고 있어서 대강 보고 가려고 했던 

강의 한 가운데에 있는 不忍池 弁天堂로 가기위해 계단을 내려갔다.


해가 지려고해서 멋지다!!

친구한테 일본 하늘이 엄청 멋지다고 햇더니 한국이 미세먼지를 다 막아줘서 그런거라고 답이 왔는데 왠지 맞는거 같다..ㅎㅎ


입구부터 절 앞까지 이런 노점 상들이 조금 있다.


연못!!이 있는데 다 연꽃인거 같다. 연꽃이 필때쯤 온다면 엄청 멋질거 같다

겨울에 와도 멋지다 뭔가 흉흉해보이는 듯한 느낌이지만 분위기있음


사진이 너무 안웅장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엄청 멋지다

이전에 갔던 데랑은 또 다른 묘미가 잇었다.


요런 것도있고...

근데 보통 저런건 작은 아기 불상들이 많아서 귀여웠는데 큰 불상으로 보니 좀 무서웟음

마치 학교괴담에 나올것만 같은 느낌




역시 해질녘에 와야 멋지다

실제로 보면 더 노을녘이랑 건물이 잘 어울려져서 멋지다


느티나무(맞나?)가 많아서 더 흉흉해보이고 멋졌다. 흉흉하다는 말대신 뭔가 더 좋은 단어가 있을 것 같지만 기억이 않나니... 흉흉하게 멋진 절이다

 




입구의 노점들..


우에노에 오면 중국인이 너무너무 많다. 여행 상품에 우에노가 꼭 들어가는 걸까?


역시 우에노에 오니 포켓스탑이 많다... 포켓몬도 좀 잡아주고...


마지막으로 찍고! 왔다.

기도를 할까 했는데 왠지 별로 할기분이 안들어서 그냥 왔다.


공원 입구. 우에노는 항상 사람이 많다... 버글버글..

근데 약간 음지인거 같다. 이상한 사람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삐끼들도 많고... 가게들도 뭔가 좀... 그렇다 왠만하면 우에노에서는 일하기 싫었었는데 ㅠㅠ


집에 돌아오니 그 많던 포케스탑이 다 없어졌다..^^호호


저녁으론 볶음밥을 왕창 만들었다. 요즘 밥하기 너무 귀찮아서..... 3인분 만듬



처음 왓을때부터 생각했는데 우리집 가스불 너무 쎄다. 첫날에 불 나오나 안나오나 확인하면서 키려고 가까이 갔다가 눈썹 다 타는줄알았다


적당히 먹고 나머진 그릇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는데,,,,,,,, 배탈이 났다..... 완전 엄청난 배탈이... 죽는줄 알았다 .. ㅜㅜ

설사를 너무 많이해서 지쳐서 빨리 잤다.

새벽에 또 악몽을 꿨다.. 요즘 왜이런담




27日


그래서 나는 설사걸로 돌아왓다...

계란죽... 오카에리...

흑흑... 지겨워..


오늘부터 또 토요일까진 백수다.... 히힛...

백수가 된겸 집에서 평소에 하려다가 안하던 것들을 했다.

초기에 다이소에서 샀던 양모펠트도 하고... 시바타상한테 빌린 겁쟁이페달도 읽고!



입이 심심해져서 예전에 산 완두콩과자를 먹어봤다.

음.. 고소한 맛이 난다...... 두번은 안먹을듯


근데 또 배고파져서 키리모찌 구움


하루종일 페달읽고 힘없어서 잠자고 양모펠트했다 ㅋㅋㅋㅋ 그림도 못그림.. 



저녁으론 볶음밥 남은걸 데워먹고 (배가 좋아짐 ㅎㅎ)


배가 낫은겸 술을 먹었다 ^ㅁ^~~!

츄하이 매실맛! 

매화수 맛이 난다. 정확히 매화수 맛임..

스트롱 제로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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